[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화천대유' 공세가 줄줄이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나며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정상적 퇴직금은 약 2500만원 가량임에도, 약 20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수령했다는 점에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곽상도 의원은 급히 탈당계를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서둘러 '꼬리 자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기현 원내대표에 따르면, 곽상도 의원은 26..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지금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정치검찰 ‘윤석열의 난’과 대장동 ‘부동산 투기세력’의 본질은 하나"라고 직격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순회경선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란한 법 기술자들과 탐욕스러운 금융자본, 여론을 호도하는 수구언론, 이들의 정치부대인 보수야당, 그리고 광고와 고액의 수임료, 후원금과 뒷돈으로 돈줄과 배후 역할..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전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과반을 여유 있게 넘기며 호남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이날 오후 전북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 지역 경선 개표 결과, 총 투표수 4만838표 중 이재명 지사가 2만2276표(54.55%)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전날 자신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가까스로 신승을 거둔 이낙연 전 대표가 1만5715표(38.48%)로 2위를 기록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127표(5.21%)였고, 박용진 의..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에선 추석 연휴를 전후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 "화천대유(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자산관리사)는 누구 겁니까"라고 공세를 연일 이어갔다. 이는 과거 이명박씨를 겨냥했던 "다스는 누구 겁니까"를 본뜬 것인데, 결국 다스의 진짜 주인은 이명박씨임이 판명나며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다스' 건과는 달리 '화천대유' 관련해 정작 줄줄이 나오는 건 이재명 지사가 아닌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이었다. 특히 곽상도 의원의 아들 ..
[ 고승은 기자 ] = 서울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았다며 자랑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수많은 의료 노동자들이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적절치 않은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3일 '오세훈TV'에 '드.디.어. 도착! 실버버튼 받은 썰 푼다ㅋㅋ|세훈이형의 실버버튼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명을..
[ 고승은 기자 ] = 마치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된 대단한 비리 사건인 것처럼 키워지던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 도리어 국민의힘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쏟아져나오며 '국민의힘 게이트'가 아니냐는 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대형 이슈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문재인 대통령 일가에 대한 각종 신상정보들을 언론에 쏟아내며, '문재인 스토커'라고까지 불리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 모씨(90년생, 현재 만 31세)가 문제의 '화천대유(화천대유자산관리)'의 1..
[ 고승은 기자 ] 2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대선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47.12%(3만3848표)를 득표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46.95%(3만3726표)의 득표율에 0.17%p 근소하게 앞섰다. 이재명 지사가 연속 과반 압승을 거두다가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의 최고 텃밭에서 가까스로 1승을 거두며 체면치레를 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 종로구 지역구 의원직을 버린 데 이어, '사쿠라'의 대체 용어로 쓰이는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 겉으로는 개혁적인 ..
[ 고승은 기자 ] =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홍사훈의 경제쇼' 등에 출연, 조중동과 경제지 등에서 내놓는 거짓 프레임을 '팩트체크'하는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24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열린캠프 정책조정단장에 합류했다. 최배근 교수는 지난해 총선 당시엔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그는 우리 사회 권력 한 축인 '모피아(기재부 출신 인사들+마피아 합성어)'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사이에는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 있다.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했을 당시와, 홍준표 의원이 경남지사로 재임했을 당시 모습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가 오랜 난관을 뚫고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을 건립하는데 앞장선 반면, 홍준표 의원은 멀쩡히 있던 백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진주의료원을 폐쇄했다는 것이다. 또 이재명 지사가 청년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원 등의 자체적 복지정책과 '친환..
[ 고승은 기자 ] = 연일 자신의 발언과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이 없다"는 모순적 발언까지 하며 또 구설수에 올랐다. 주택청약통장은 집이 없는 사람들이 보유하는 통장이다. 이를 두고 언론은 '말실수'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윤석열 전 총장이 최근 몇 달 사이에도 '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인도도 아닌 아프리카에서나 한다'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 먹을 자유도 있어..
[ 고승은 기자 ] = 연일 자신의 발언과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엔 '공약 복붙' 그리고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이 없다"는 모순적 발언까지 하며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공약 표절 논란은 이른바 논문(소위 Yuji 논문) 표절에 휩싸인 배우자 김건희씨를 연상케 하며, '주택청약통장' 관련 발언은 얼마나 시민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 사고를 하는지 짐작케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선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 중 신혼부부나..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9일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그러나 '주가조작' '논문 표절' '뇌물수수' 등 각종 구설에 휩싸여 있는 배우자 김건희씨는 함께 출연하지 않았고 홀로 출연했다. 추석연휴에 방송된 이번 예능프로 출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이미지를 '미화'하는데 기여를 했다는 비판도 적잖다. 윤석열 전 총장은 방송에서 자신의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 가수 이승철씨의 '그..
[ 고승은 기자 ]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가세로 태안군수(더불어민주당 소속)와 지역 기자에게 폭언을 거침없이 쏟아낸 것으로 확인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를 겨냥해 "죽여버리겠다"는 폭언을 기자와의 통화 중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는 태안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산-태안고속도로가 이 계획에 포함됐다. 그러자 성일종 의원과 가세로 군수가 자신의 업적을 강조한 보도자료를 각..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그의 최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김웅 의원 등이 중심에 서 있는 '청부고발' 사건, 이른바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의 명백한 밀실 야합의 냄새를 풍기는 '윤석열 게이트'가 어느새 희미해져가고 있다. 증거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을 향한 언론의 물타기 공세가 이어졌고, 추석 연휴 직전엔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사건'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문제는 사건의 본질이 무..
[ 고승은 기자 ]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UN)총회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당사자인 남북과 미국, 중국이 모여 '종전선언'을 하자는 원대한 구상을 밝힌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lsq..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방문한 서울역 귀성길 현장에서 도리어 인사를 드려야 할 시민들에게 반대로 인사를 받으려는 행위가 SNS를 통해 알려지며 또 구설수에 올랐다. 또 그것도 시민들의 통행까지 불편하게 하면서 민폐행위를 한 셈이다. 황교안 전 총리의 과거 '황제 의전' 구설 못잖다고 할 수 있다. 19일 인스타그램에는 한 서울역 이용자가 현장 인사를 온 윤석열 전 총장 측 캠프 인사들이 에스컬레이터 진출로 앞에서 “대통령 후보자니 인사하시라”는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자신들이 '블랙리스트'로 올린 민주개혁 성향의 유튜브 기반 매체를 향해 '수박'이라는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수박'이라는 용어가 '일베'의 호남 비하 용어라고 하는 것인데, 정작 지목된 유튜브 매체들은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일베식 용어를 남용하며 이재명 지사 등을 격렬하게 비방하는 특정 세력은 이낙연 전 대표 측에 붙어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들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정치권의 '..
[ 고승은 기자 ] = "노무현 대통령을 억수로 좋아했고, 첫날부터 통했다"고 했던 김현종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과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즉 위기를 직관하고 결단하고 출구를 열어가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김현종 특보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모두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1월까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지내다가 외교안별..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됐다. 장용준 씨는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사고를 친 격이라,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면서 장제원 의원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했던 말과 과거 대표발의했던 법안까지 회자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장용준 씨는 18일 밤 10시 30분 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